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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세계민속축전 개막을 앞두고 남사당패와 CIOFF[세계민속축전협의회]청년위원단이 축전 홍보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

안성세계민속축전 조직위원회는 전 세계 43개국과 함께 하는 문화올림픽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을 알리기 위해 26일 안성 하행선[서울방향] 휴게소에서 축전을 알리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을 대표하는 공연단인 남사당 풍물단의 신명나는 줄타기 공연으로 휴게소를 오가는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사당패는 안성세계민속축전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연단. 휴게소를 오가는 시민들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남사당패의 줄타기 공연과 풍물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번 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나라에서 찾아온 민속 문화 청년 홍보 사절단도 거리홍보에 나서며 축전을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에도 진행 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었다.

축전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전 세계 43개국이 참여하는 안성세계민속축전은 올림픽 다음으로 큰 규모의 행사다. 많은 국민들이 이런 뜻 깊은 축제에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거리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추석 연휴의 마지막날인 10월 1일 개막하는 축전에 온 가족과 함께 전 세계의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는 안성세계민속축전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0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는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은 CIOFF(R)[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가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민속문화 축전이다. 1996년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올해 경기도 안성에서 4회 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 전 세계 43개국 1,172명의 해외 공연단 등 2,000명에 가까운 대규모 공연단이 참가해 각 나라의 전통 문화를 신명나게 펼쳐낼 예정이다. 이번 축전기간 중 각국 전통 복장 착용시 무료입장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